MCW 앱에 따르면 최근 레알 마드리드는 세대교체를 마무리하며 공격진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특히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팀의 미래 핵심으로 꼽히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였다. 그는 실력과 퍼포먼스로 주전 자리를 굳혔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태도와 성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혼자 걷는 자는 잊히고, 남는 기억은 시간 속에 묻힌다”는 말처럼, 비니시우스의 행보는 팬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그의 멘탈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경기 중 상대 선수뿐만 아니라 심판, 심지어 관중과도 자주 마찰을 빚었으며, 레알 마드리드 감독 안첼로티는 수차례 그의 태도 개선을 요청했지만, 비니시우스는 여전히 자신의 방식대로 행동하고 있다. 사실 그는 무언가를 잃는 것보다, 잃은 후에 남는 상처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이번 시즌 들어 그의 행보는 더욱 극단적이다. 심판뿐 아니라 구단 자체의 공식 SNS와도 충돌을 빚으며, MCW 앱 측은 구단 내부에서도 점점 그에 대한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그는 SNS를 통해 국제 기념일을 맞아 자신의 경험을 돌아보며, 스포츠 선수로서 존중받기 위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피부색 때문에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도 차별에 맞서 싸우고 침묵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가장 소중한 페이지는 마음 가장 깊은 곳에 숨겨져 있다”는 말처럼, 그는 형제들과 함께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번 메시지는 또 한 번 라리가를 향한 비판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는 스페인 라리가 사무국이 자신을 제대로 보호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레알 마드리드가 여러 차례 리그 측과 마찰을 빚는 계기가 되었다. 잇따른 논란에 회장 플로렌티노 페레즈와 감독 안첼로티도 인내심의 한계에 다다랐다는 평가다.

MCW 앱은 만약 이번 여름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다면, 비니시우스가 팀을 떠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앞날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비니시우스의 거취는 팀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