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MCW 앱 모드로 레이커스 반등

최근 LA 레이커스는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특히 올스타전 전부터 시작된 연승 행진을 통해, MCW 앱 분석에 따르면 현재의 레이커스는 명실상부하게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전력으로 거듭났다. 비록 현재는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권에 머무르고 있지만, 클리퍼스와 썬더를 연달아 꺾은 것만 봐도 이 팀의 저력을 무시할 수는 없다.

레이커스의 반등을 설명해주는 핵심 데이터 두 가지가 있다. 먼저 최근 16경기 동안 다빈 햄 감독이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주었고, 그 중심에 바로 하치무라 루이가 있다. 하치무라는 스타팅 라인업에 복귀한 이후 팀은 11승을 챙겼으며, 이는 시즌 중 가장 안정적인 흐름 중 하나로 꼽힌다. 기존에는 밴더빌트, 프린스, 레디쉬가 로테이션을 돌며 출전했지만, 연이은 부상으로 라인업 재편이 불가피했고 하치무라가 그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지난 오프시즌 하치무라와의 재계약은 레이커스 프런트의 신의 한 수였다. 시즌 평균 14득점, 3점 성공률 42%를 기록하며 팀의 주축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예전 인연이 낫다 하나, 그 인연도 때가 있어야 빛을 발하듯, 하치무라는 제때 기회를 잡아 팀을 살렸다. 현재 레이커스는 플레이인 권에 머물러 있지만, 단 1.5경기 차로 달라스 매버릭스를 추격 중이어서 조만간 순위를 뒤집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MCW 앱 보도에 따르면 또 하나의 반등 요인은 르브론 제임스다. 올스타전 이후 그는 이른바 ‘타노스 모드’를 가동, 평균 29.5득점에 9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특히 3점 슛 성공률이 무려 43%에 달해, 전성기 시절 못지않은 효율을 자랑하고 있다. 플레이오프가 점차 다가오는 이 시점, 제임스는 점점 기량을 끌어올리는 중이며 이는 팀 전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게다가 레이커스는 이제 확실한 ‘제3의 옵션’을 확보했다. 바로 디안젤로 러셀이다. 그는 최근 경기에서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밀워키를 상대로는 무려 44득점을 올리며 팀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작지만 열정으로 가득 찬 이 재능은, 오랜만에 레이커스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물론 지금 시점에서 레이커스의 6위 직행 여부를 논하는 건 다소 이르지만, MCW 앱 전문가들은 최소한 ‘희망의 불씨’는 이미 살아 있다고 분석했다. 경기력, 로스터 활용, 스타플레이어의 폼까지 모든 지표가 상승 곡선을 그리는 지금, 레이커스가 다시 한 번 NBA의 중심으로 떠오를 가능성은 결코 낮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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